강원 정선군과 정선군사회복지협의회,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 등 60명은 17일 군청 앞 광장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덕분에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의료진에 대한 존경을 표하고 앞으로의 방역체계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역할 증대에 따라 사업 홍보와 관련 종사자에게 지지와 격려를 전하는 뜻에서 추진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노인의 욕구에 따라 맞춤형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의 유사 노인돌봄서비스를 통합한 것으로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 수급자로서 유사중복사업 자격에 해당 되지 않는 독거·조손·고령부부를 대상으로 안전지원, 생활교육, 일상생활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현재 438명의 어르신이 정선군사회복지협의를 통해 서비스 지원을 받고 있으며 이달 한 달 동안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해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복지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 따라 사회적 단절 및 고독감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어르신들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통해 조금이나마 어려움을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묵묵히 어르신들을 보살펴 드리는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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