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이면 신청가능, 6월 22일부터 선착순 30명 접수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용진)은 금천구립금나래도서관에서 7월 6일~8월 24일까지 ‘문학의 재발견’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금천구립금나래도서관이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2020년 민간연계 시민대학’ 공모사업에서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마련됐다.
‘민간연계 시민대학’ 사업은 서울자유시민대학이 2018년부터 비영리기관·단체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우수한 평생학습 콘텐츠 개발·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존재, 지속 가능,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다.
금천구립금나래도서관은 3가지 주제 중 ‘존재’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1기 ‘문학과 미디어에 나타난 페르소나’와 2기 ‘아동문학의 성장서사를 통한 어른의 자아와 사회인식 탐구’ 강좌를 운영한다.
강좌의 내용은 ▲희곡을 통한 자기인식 ▲낭만주의 이전 문학을 통한 인간의 모습 ▲지배와 피지배가 만들어낸 인간사회의 초상 ▲문학의 장르로서 아동 문학 및 작가의 이해 ▲아동의 성장 서사를 통한 자아 정체성 형성 ▲아동과 어른의 성장·소통을 통한 공감 및 자아확립 ▲다양한 가정, 가족의 모습을 통한 자아 정체성 확립 ▲그림책에서 구현된 인종, 문맹, 빈부격차 등을 통한 사회인식 탐구 등으로 구성된다.
1기 강좌는 7월 6일~7월 27일까지, 2기 강좌는 8월 3일~8월 24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오후 7시~9시까지 각7회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6월 22일 오전 9시부터 금천구립도서관 홈페이지(http://geumcheonlib.seoul.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30명을 접수한다. 2기 강좌는 7월 중 수강생을 모집 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립금나래도서관(☏02-2627-2993~4)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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