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양천갑)은 24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서울지역 국회의원과 서울교육청간 교육정책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황 의원은 “양천구 목3동에 초등학교가 없어 아이들 등굣길 안전이 위협을 받을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인구구성비가 불균형해져 지역경제까지 타격을 받고 있다”며 “목3동 초등학교 설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하게 요청했다.
이에 조희연 교육감은 “목3동 초등학교 설립 문제는 서울시교육청도 충분히 고민하는 중”이라며, “아직 검토 단계에 있는 ‘도시형분교’ 등 다양한 시각에서 목3동 초등학교 건립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황 의원은 “목3동 초등학교 건립을 위해 서울시교육청,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양천구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주민간담회를 통해 지역주민과 진행사항을 설명하고 있다”며 “학교용지 확보와 건립예산의 근거 마련을 위한 관련 법률 개정도 준비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황 의원은 “AI교육과 관련하여, 가까운 미래에 AI 분야에서 가장 잘 구조화되어 있는 중국의 아이들과 경쟁해야 하는 우리 아이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이 AI 교육에 대해 확실한 계획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요청도 덧붙였다.
교육정책 간담회에 이어 오후에는 양천에 위치한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현장점검에 나섰다. 점검 현장에는 황희 의원을 비롯해 서울시의원, 양천구의원, 서울시청 및 양천구 담당공무원, 서울기술연구원, 시공사 및 감리사 관계자가 함께 장마철 대비 안전 및 치수 대책을 점검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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