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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가리비 자연채묘기술' 실마리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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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가리비 자연채묘기술' 실마리 찾았다
  • 창원/ 김현준기자
  • 승인 2016.01.22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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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수산기술사업소(소장 정운현)는 고소득 수산물로 각광받고 있는 비단가리비의 자연채묘와 양성시험을 통해 안정적인 종패(씨앗) 수급과 대량양식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개발을 통해 비단가리비 생식소 발달에 따른 산란과정과 채묘(자연으로부터 씨앗을 모으는 과정)시기의 상관관계를 규명함으로서 안정적인 양식기술 확립과 어업소득 향상이 기대된다.

수산기술사업소에서는 지난해부터 오는 2017년까지 3년 동안 진해만 해역 내 비단가리비 모패(어미조개)의 이식을 통한 모패장 조성은 물론 계절에 따른 모패 성숙도조사, 모패의 조직학적 발달 규명, 비단가리비 유생출현과 채묘결과의 상관관계 등을 조사해 자연현상에 의존해왔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과학적인 채묘과정 분석을 통해 대량치패 확보 방안 및 비단가리비 자연채묘의 최적기를 규명하고자 한다

또한 양식과정 수용밀도별 성장률과 폐사율을 최적화해 최소한의 망갈이로 비단가리비 대량생산을 이끌어 낼 새로운 양식방법 개발로 어업경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kimhj@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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