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구월2동은 최근 동 이관사무 정착에 관해 ‘골목길 반상회’를 개최했다.
주민들이 현안사항이 있을 때 스스로 주체가 돼 참여하는 이번 ‘골목길반상회’는 올해부터 동 주민센터에서 재활용쓰레기 처리와 주차단속 등 주민밀접업무를 직접 처리하는 것에 대해 논의하고 다른 주민에게 홍보하는 사항을 중점과제로 다뤘다.
이날 반상회에서 장춘일 동장은 동 자체 제작한 8000부의 ‘2016년부터 바뀐 쓰레기배출방법 안내문’을 전달하며 주민홍보에 앞장섰다.
장 동장은 “하루빨리 바뀐 제도가 정착되기 위해 쓰레기 배출방법 홍보 및 주정차 위반행위에 대해 집중 지도단속을 실시하겠다”면서 “주민 여러분은 스스로 공무원이 돼 계도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반상회에 참여한 한 주민은 “헷갈렸던 배출방법 등을 알기 쉽게 안내문으로 알려주니 이해가 쉬웠고 이제 배출요일과 시간을 잘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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