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치구 최초…30억원 규모 1인당 월 70만원 구매 가능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서울시 최초로 카드형 지역화폐인 ‘강동빗살머니’를 발행해 오는 30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강동빗살머니는 충전식 선불카드형 지역화폐로 강동구 관내 카드결제 가능 사업장 어디서나 사용 가능(유흥업소 등 일부업종은 제외)한 화폐다.
올해 강동빗살머니의 발행규모는 30억원, 1인당 월 70만원까지는 7%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새마을금고 지점을 방문해 회원신청서 작성 후 구입하거나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에서 ‘그래서울’ 앱을 다운받아 설치 후 구입할 수 있다.
단, 그래서울 앱에서 카드신청 시에는 7일 이내 주소지로 배송 받은 후 사용할 수 있다. 앱 사용이 어려운 경우는 오프라인 판매대행점인 관내 새마을금고 지점을 방문하여 충전할 수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모바일상품권인 “‘강동사랑상품권’ 발행에 이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휴대폰 사용이 어려운 계층 등을 위해 충전식 선불카드인 ‘강동빗살머니’를 발행함에 따라 7%의 할인혜택도 받고 지역경제도 살리는 강동빗살머니를 애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우리구는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서울/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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