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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책 ‘자서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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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책 ‘자서전 만들기’
  • 백인숙기자
  • 승인 2020.07.28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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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1일까지 선착순 30명 모집...전문강사 글쓰기이론 무료교육 진행
8월 28일~11월 27일까지 12주간, 매주 금요일 2회 운영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세상의 단 하나뿐인 나만의 책을 제작하는 ‘자서전 만들기’ 교실을 운영한다.

구는 자신의 생애를 연대기 순으로 기록, 과거의 나를 돌아보고, 남은 삶을 살아가는데 희망의 에너지가 샘솟게 하자는 의도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또 나만의 책을 통해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긍정적인 자아정체감을 찾도록 돕게 된다.

구는 글쓰기 기초이론과 실습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작가를 강사로 섭외했다. 수강생이 쓴 글을 작가의 피드백과정을 거치면서 글쓰기의 두려움을 없애고, 쓰기능력도 높이는 방향으로 교육과정을 설계했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30명으로 관내주민을 우선한다. 희망자는 다음달 21일까지 구 홈페이지(구정참여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기간은 다음달 28일~11월 27일까지다.

강좌는 매주 금요일 오전 9시 30분~11시 30분까지이고 오후는 5시~7시까지 2회 실시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나 책자제작에 소정의 비용이 들어간다.

교육과정은 총12차 온라인이론 강의와 비대면 첨삭지도로 운영될 예정이다. 강의는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성장기와 버킷리스트 작성’, ‘인생, 다시 도전하다’ 등 주제에 따라 진행돼 자칫 딱딱하기 쉬운 글쓰기이론의 흥미를 배가시킨다. 또 수강생들은 직접 작성한 원고를 메일, 우편 등으로 작가에게 보내면 이에 따른 평가를 받아 볼 수 있다.

박겸수 구청장은 “자신의 인생을 책으로 발간해 자긍심과 보람을 갖고 스스로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서전 만들기를 포함해 내적성장을 도모하고 주민의 욕구에 부합하는 평생교육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더욱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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