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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집중호우 긴급대책회의 및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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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집중호우 긴급대책회의 및 현장점검
  • 박창복기자
  • 승인 2020.08.06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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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강보도육교, 여의도육갑문, 원효대교 등 한강 일대 취약지역 순찰
6일 오전 집중호우 및 강풍에 대비해 한강 일대 샛강보도육교 현장 점검 중인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왼쪽에서 3번째)[영등포구 제공]
6일 오전 집중호우 및 강풍에 대비해 한강 일대 샛강보도육교 현장 점검 중인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왼쪽에서 3번째)[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풍수해 예방을 위해 6일 긴급회의와 함께 여의도 일대 풍수해 취약지역 현장 전반 점검에 나섰다.

서울 지역 호우경보가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유지되고 있고 오전 4시 강풍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구는 6일 아침 일찍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집중호우 및 강풍과 관련한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하고 각 부서별, 동별 대응상황 점검 및 향후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대형 공사장 및 위험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등을 면밀히 챙겼으며, 빗물받이 덮개 제거를 비롯해 저지대와 침수취약지역 현장 순찰에 더욱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채구청장은 침수 상태인 한강변 일대를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인근 건물 옥상 대형 광고물 및 샛강보도육교, 여의도육갑문, 원효대교를 순차적으로 면밀히 점검하며 안전 상태를 살폈다. 이어 양평유수지 및 안양천과 도림천을 방문해 점검했다.

이와 함께 구는 빗물펌프장 8개소 전체를 가동하며 현재까지 약 154만 톤의 물을 방류했다. 또한 집중호우로 침수된 도림천과 안양천, 한강 둔치 전 구간을 비롯해 육갑문 4개소를 모두 통제하며 구민의 생명과 안전 보호에 나섰다.

각 부서와 주민센터에서는 6일 예상되는 강풍에 대비해 취약지역 및 공사장 점검을 완료했으며, 폭염 그늘막도 모두 결박을 완료했다.

현재 구는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위기 단계를 발령해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 중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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