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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인천에 수도권 127만가구 중 58만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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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인천에 수도권 127만가구 중 58만가구 공급
  • 이신우기자
  • 승인 2020.08.25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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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13만6천·서남권 22만6천가구
인천신도시·영종·검암에 9만4천가구
올해 3만7천가구 입주자 모집 시작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수도권에 공급되는 127만가구 중 45% 이상인 57만6000가구가 경기 남부와 인천에서 공급될 전망이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57만6000가구의 약 80%인 45만6000가구는 공공택지를 확보해 공급하고, 나머지 12만가구는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한다. 정비사업 12만가구도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올해 이후 입주자 모집이 예정된 기존 사업장을 추릴 전망이다.

공공택지의 경우 경기 동남권에 13만6000가구, 서남권에 22만6000가구, 인천시에 9만4000가구가 공급된다.

경기 동남권에서는 성남복정1·2에서 6600가구, 성남 낙생 4600가구, 성남 금토 3200가구, 하남 교산 3만2000가구, 과천 주암 4500가구, 과천 지식정보타운 4800가구 등이며 수원(1만4000가구), 용인(2만2000가구), 의왕(1만1000가구) 등지에서도 5만8000가구가 공급된다.

경기 서남권은 부천에서 3만1000가구가 공급되는 것을 비롯해 화성(7만2000가구), 평택(4만3000가구), 안산(2만2000가구), 시흥(1만9000가구), 광명(1만가구), 안양(4000가구) 등지에 총 22만6000가구가 예정돼 있다.

인천에선 검단(4만가구)·계양(1만7000가구) 등 신도시 5만7000가구를 비롯해 영종하늘도시 2만1000가구, 검암역세권 7000가구 등 총 9만4000호를 공급한다.

경기 남부와 인천 공공택지에서 나오는 주택의 입주자 모집은 올해 3만7000가구를 시작으로 내년 7만9000가구, 2022년 6만5000가구가 계획돼 있다. 당장 올해 주택이 공급되는 공공택지는 인천 검단, 과천 지식정보타운, 화성 동탄, 오산세교2, 영종하늘도시 등이 있다.

내년에는 본청약으로 공급되는 공공택지가 성남 복정1·시흥 거모·안산 신길2·과천 주암 등이며, 사전청약으로 나오는 택지는 3기 신도시인 부천 대장·하남 교산·인천 계양 등이다.

김규철 공공주택추진단장은 “3기 신도시와 주거복지로드맵 등 수도권 127만가구 주택 공급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라며 “선제적인 주택공급을 위해 신규 택지 후보지도 상시 관리 중으로, 시장상황에 따라 추가 공급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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