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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뉴타운 견인 리건 의료생활협동조합 설립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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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뉴타운 견인 리건 의료생활협동조합 설립 '주목'
  • 양양/ 박명기기자
  • 승인 2020.09.2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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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조합원 공개 모집...산부인과·소아과·안과 등 개소 예정
지역주민 참여·운영 복지공동체 실현...선진형 공공의료시스템 구축
영동권 최초로 양양에 의료생활협동조합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리건. [양양군 제공]
영동권 최초로 양양에 의료생활협동조합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리건. [양양군 제공]

강원 양양군이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에 발맞춰 양양뉴타운 조성 등으로 도심화를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양양뉴타운 견인기업인 ㈜리건이 영동권 최초로 지역의 열악한 의료시설 확충을 위한 의료생활협동조합 추진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현재 군은 노령화 등으로 인해 각종 사회기반시설은 낙후되고 있고 신규 인프라 시설 조성은 부족한 상황인데다 전국 서핑도시로 발돋움하는 과정에서 청장년 계층이 직업과 시설 부족, 편의성 등을 이유로 타 지역으로 전출하는 사례도 늘어나 신규 인프라 확충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이다.

무엇보다 군의 도시재생사업과 남대천 르네상스 등 굵직한 현안사업 추진에 따라 도심화는 가속화하는 반면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공공의료서비스 확충은 부족해 강화 대책이 절실한 형편이다.

이에 따라 양양뉴타운을 견인하며 군의 도시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는 ㈜리건이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전문의료서비스 시스템 구축과 제공을 위한 의료생활협동조합을 설립해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나선다.

양양군민의 주치의 서비스로 불리는 리건의 의료생활협동조합은 내달부터 조합원 공개 모집에 들어갈 예정인 가운데 현재 군에는 없는 산부인과와 소아과, 안과 등 수도권 시대에 걸맞은 전문의료분야를 우선 개설한다는 목표다.

리건이 추진하는 의료생활협조합은 공공성을 담보로 합리적이고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데다, 비용부담이 큰 비 급여 진료비 등 복지지원 혜택도 담아낼 것으로 보여 지역공동체 중심의 선진형 의료복지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더해 조합원으로 가입 시에 납부하는 금액은 차후 조합 탈퇴 시 전액 돌려받을 수 있도록 조합원 중심의 의료생활협동조합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지역주민이 함께 운영하고 이용하는 지역주민의 주치의로서 합리적인 적정진료체계를 갖춰 양양군이 수도권 시대 동해안 거점 공동체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견인하는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리건의 공공성과 지역성, 주민중심의 의료생활협동조합이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지속성을 기반으로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운영하는 의료시설로서 평가받고 있다.

더욱이 리건은 노령인구가 많은 양양군의 특성상, 최신장비와 체계적인 프로그램 등을 적절히 갖춘 노인진료센터 등 후속 연관사업도 활발하게 추진해 향후 청장년층들이 양양에 오래 머물도록 체계화에 힘을 쏟고 있다.

이와 함께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간다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 내 취약계층의 의료 서비스 지원 등 복지공동체 역할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지난 1990년도에 설립한 (주)리건은 이편한 아파트와 한양수자인 등 군내 약 1000가구 아파트 분양을 완료했으며 양양뉴타운에 내곡리 온천장 사업과 근린상가(리건빌딩) 후속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핫한 현남면에 골프장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며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양양/ 박명기기자
parksh_M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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