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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경기도국감] 한병도 의원 "최근 5년간 경기도내 음주운전면허 취소 12만 709명 하루 66명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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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경기도국감] 한병도 의원 "최근 5년간 경기도내 음주운전면허 취소 12만 709명 하루 66명꼴"
  • 한영민기자
  • 승인 2020.10.19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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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7376명, 평택 7165명, 수원남부 7110명, 파주 5034명 순으로 면허취소 많아
한병도 의원
한병도 의원

최근 5년간 경기도 내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운전자는 12만709명으로 이는 하루 66명 정도가 면허취소 처분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전북 익산을)의원이 경기남부경찰청·북부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도내 면허취소 처분이 가장 많았던 곳은 시흥경찰서 관할 지역으로 7천376명에 달해 하루 4명 꼴로 음주운전으로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 이어 평택 7천165명, 수원남부 7천110명, 파주 5천34명, 남양주4천621명 순이었다.

또한 음주운전 정지 처분을 받은 운전자는 9만675명에 육박했다. 면허 정지 처분 또한 시흥경찰서가 가장 많은, 6천87명이며 수원남부 5천176명, 평택 5천20명, 파주 3천940명, 부천원미 3천824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음주운전 측정 거부 사례는 최근 5년간 5천건에 달했으며 2016년 942건, 2017년 1천87건, 2018년 1천160건, 2019년 1천35건, 2020년 8월기준 741건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한 의원은 “윤창호법이 시행되고 음주취소 건수가 많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여전히 음주운전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어 문제”라고 지적하며, “음주운전은 ‘살인행위’라는 경각심을 줄 수 있도록 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단호하게 처벌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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