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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5분 발언 다양한 정책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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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5분 발언 다양한 정책 제시
  • 박창복기자
  • 승인 2020.10.20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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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숙의원, 코로나19 시대 쓰레기 관리 정책대안 필요
나봉숙의원, 마스크 착용에서 보관ㆍ폐기까지 올바른 사용법 강조
김장환의원,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홍보 전략 및 변화 주문
사진 왼쪽부터 김희숙, 나봉숙, 김장환의원[송파구의회 제공]
사진 왼쪽부터 김희숙, 나봉숙, 김장환의원[송파구의회 제공]

서울 송파구의회(의장 이황수)는 20일 열린 제2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3명의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다양한 정책을 제시했다.

김희숙(비례대표) 의원은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법적 규제 및 주민 인식이 정착되기도 전에 예기치 않게 코로나 사태로 배달, 주문포장의 증가로 비닐류, 플라스틱 사용이 급증하게 됐다.”며 “코로나 시대에 변화된 소비문화에 맞춘 생활쓰레기 관리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김의원은 “생활쓰레기 및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쓰레기 분리수거에 대한 인식을 전환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정책이 정착되도록 시스템을 개발하고 홍보하지 못하는 정책은 없는지 다시금 돌아봐야 하며, 송파구 소각시설의 폐기물 처리 능력도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또한 “다회용품 안심 사용 우수업체 발굴, 자원의 재이용과 절약을 위한 나눔장터 확대 등 주민들의 환경 의식 고취에도 보다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나봉숙(거여1, 마천1·2동) 의원은 “마스크는 재활용이 안 되기 때문에 종량제봉투에 겉면을 손으로 만지지 말고 귀에 있는 끈을 잡고 벗어서 끈을 가위로 잘라준 후, 마스크를 반으로 접어 끈으로 묶은 다음 소독제를 뿌려서 버려야 한다”며 “코로나19 시대 필수품인 마스크, 잘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버리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장환(잠실본·2·7동)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SNS의 비중이 더욱 커지고 있는 반면, 송파구의 홍보는 제자리걸음”이라고 지적하고, 파급효과가 큰 홍보수단 가운데 유튜브를 제시하며, “요즘 유튜브에서 가장 유명한 지자체는 충주시”라며 “송파구에도 공식 유튜브 채널인 송파TV가 있지만, 충주시보다 2년 앞서 시작해 1,150여 개가 넘는 동영상을 등록했으나, 구독자는 3,600여 명에 그쳐 실적이 한참 저조한 실정”이라고 했다.

또한 “유튜브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블로그,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구정 홍보 수단으로 활용하는 매체의 가짓수는 많지만, 실질적으로는 홍보 및 파급효과를 가져오지 못하고 있다.”며 “일방적인 전달방식에서 탈피해 다양한 구정 정보를 자연스럽게 널리 알릴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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