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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국감] 김상훈 의원 "최근 3년간 서울 중소형 아파트 66%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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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국감] 김상훈 의원 "최근 3년간 서울 중소형 아파트 66% 올라"
  • 김윤미기자
  • 승인 2020.10.21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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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자료 분석
김상훈 의원
김상훈 의원

최근 3년간 서울지역 중소형 아파트값이 6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이 한국감정원의 '서울 아파트 평형별 평균 매매시세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용면적 40~62.8㎡의 중소형 시세가 2017년 5월 3억7천218만원에서 올해 7월 6억1천741만원으로 65.9%(2억4천523만원)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중형(62.8~95.9㎡) 아파트는 5억1천524만원에서 8억3천197만원으로 61.5% 올랐고 중대형(95.9~135.0㎡)은 7억2천738만원에서 11억4천6만원으로 56.7% 상승했다.

가장 적은 폭으로 오른 것은 소형(40㎡ 미만)으로 2억6천117만원에서 3억5천9만원으로 상승률이 34.0%였다.

지역별로는 노원구와 구로구의 경우 중소형보다 소형이 더 큰 폭으로 올랐다.

노원구에서 같은 기간 중소형 시세가 2억7천110만원에서 4억1천435만원으로 52.8%(1억4천325만원) 오를 동안 소형은 1억8천759만원에서 2억8천815만원으로 53.6%(1억56만원) 올랐다.

구로구에선 중소형 상승률은 49.9%인데 소형은 51.0%로 더 높았다.

김 의원은 "지난 3년여간 서울에서 보통 시민이 사고 살집이 사라졌다"고 지적하고 "문 정부의 부동산 실정이 갭투자와 패닉바잉을 자극하면서 서민의 주거비용을 급증시킨 만큼, 현 주거정책의 전반적인 수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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