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가 대학 30주년기념관 하나컨벤션홀에서 개교 40주년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종서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 수상자 등 코로나19로 인해 최소 인원만이 참석해 이사장상인 아름다운혜화인상과 근속상, 총장상인 학술연구상과 우수강의상, 공로상 등의 시상이 진행됐다.

이 총장은 기념사에서 “대전대학교는 지난 1980년 5개 학과 260명으로 시작해 8년만에 종합대학으로 승격했다. 이젠 서울한방병원까지 외연을 확장하는 등 1만여 명이 용운캠퍼스에서 교육하고 연구하는 눈부신 양적 성장을 거뒀다”고 말했다.

특히 “질적인 면에서도 다소의 성장통이 있음에도 불구 지속적인 발전으로 학생교육을 선도해 나아가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고 했다.

이어 “40년에 걸친 우리들의 피땀 어린 노력과 성과가 결코 우리에게 미래의 생존과 발전을 담보해주지 않는다”며 “미래사회는 변화의 속도가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기에 우리 모두 협업정신으로 미지의 세계를 개척해 나가 미래 대학의 새로운 표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전대는 교육역량강화사업,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 학부교육선도대학육성사업, 지방대학특성화사업, 대학혁신지원시범사업, 4차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사업 등 수많은 국책사업을 수주하며 학교의 위상을 드높였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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