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소방서는 3일 0시55분경 임산부가 하복부 통증이 있다는 신고 가 접수돼 구급대가 출동해 병원으로 이송 중 구급차에서 새 생명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송 중 환자 진통주기가 짧아지고 있어 즉시 응급분만 준비 후 신속하게 이송을 하는 도중 구급차 내에서 신생아가 출산했으며 산모와 신생아의 안전을 위해 보온유지 및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하며 병원으로 무사히 이송했다.
이날 출동한 구급대원은 정선하 소방위, 황성하, 김도환 소방교이며 위급한 상황 속에서 재빠른 판단과 지도의사와의 원활한 연락체계로 건강히 소중한 생명을 맞이할 수 있었다.
김도환 소방교는 “아기가 나오는 긴급한 상황 속에서 산모가 아무 이상 없이 출산해 다행이며 구급차에서 새 생명 탄생에 일조할 수 있어 소방관으로써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청양/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