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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 '착한가게 200호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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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 '착한가게 200호점' 돌파
  • 철원/ 지명복기자
  • 승인 2020.11.1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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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하우스 200호점 영예...가맹점수 도내 1위
착한가게 현판식 [철원군 제공]
착한가게 현판식 [철원군 제공]

강원 철원 착한가게가 200호점을 돌파했다.

군은 아름다운 HOUSE(대표 이상민)가 착한가게 철원 200호점으로 지난 10일 신인철 철원부군수, 이종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진익태 자원봉사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16년 1월까지 착한가게가 한 곳도 없던 철원지역에서 착한가게가 많이 배출될 수 있었던 데에는 민·관 차원에서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특히 철원지역 착한가게는 외식업, 옷가게, 서점, 건설, 병원, 약국 등 다양한 업종들이 참여하는 특이성을 보이고 있다.

이날 200호점 주인공인 이상민 아름다운 HOUSE 대표는 "착한가게 홍보를 보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동참하고 싶어 가입하게 됐는데 현판식까지 마련해 줘서 고맙다”며 “지금 코로나-19로 지역 상인들이 매우 힘들어하고 있다. 모두 잘 극복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이와 같은 기부에 다른 가게들도 많이 동참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착한가게 나눔 캠페인은 자영업자 및 소상인이 매월 일정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것으로 동참이 가능하다. 기부한 성금은 소득세법과 법인세법에 의해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착한가게 현판을 제작해 준다.

신인철 부군수는 “코로나-19로 경기가 더욱 침체되고, 소상공인분들이 많이 힘든 시기에도 극복하려 노력하고 이웃을 위해 착한가게에 스스로 동참해주는 분들이 점점 늘고 있어서 더욱 보람을 느낀다”며 “현재 200호점이 돌파 되면서 강원도 18개 시·군에서 소상공인 가게 수 대비, 착한가게 가입 가게 수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jmb123@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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