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에서 열린 ‘제2회 남동구 행복나눔 김장한마당’이 지난 1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행사장인 남동구 광장에는 14일 하루 동안 모두 1400여 명의 사전 신청자들이 방문해 40t 이상의 김장재료를 수령했으며, 전날 발송된 택배 신청수령과 어린이집 체험신청 수령을 합하면 총 96t 이상의 김장재료가 주민들에게 배부됐다.
이강호 구청장을 비롯 각계인사들도 행사장에 마련된 김장 재료를 직접 버무리며 이웃사랑 김장나눔에 동참했다.
행사를 통해 만든 김치와 각 단체·기업 등이 후원한 김치를 포함한 모두 85t의 김치는 어려운 이웃 8500가구 이상에게 전달된다.
이 구청장은 “행사를 위해 후원해준 단체·기업과 따뜻한 성원을 보내준 구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행사를 통해 향후 남동구 행복나눔 김장한마당이 남동구를 상징하는 문화와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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