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 "혁신교육정책 부재시 예산 삭감"
상태바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 "혁신교육정책 부재시 예산 삭감"
  • 한영민기자
  • 승인 2020.11.25 13: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윤경 의원 [경기도의회 제공]
정윤경 의원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는 지난 24일 경기도교육청 교육정책국과 경기도교육연수원, 경기도학생교육원, 경기도평화교육연수원, 경기도혁신교육연수원의 추경예산과 2021년도 예산안 심의를 진행했다.

이날 정윤경 위원장은 “교육기획위원회 의원들이 혁신교육 운영사업과 학교운영비가 중복되는 부분들이 많은 것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경기도교육청이 혁신교육정책을 시행한지 10년이 넘었고 혁신공감학교까지 모든 학교가 혁신학교화 되었지만 주변 아파트값 시세까지 영향을 주던 초창기 혁신학교와 비교할 때 혁신학교 도입 이전과 이후 공교육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박덕동 의원(더민주, 광주4)은 “혁신교육연수원의 ‘학부모아카데미’ 예산은 좋은 사업으로 판단되는데 아이들 교육에 집중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아이들을 위한 노력이 가정까지 연계가 되어야 하고, 특히 경제적 사정이 어려운 가정도 고려하면 온가족이 아이를 위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온라인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 며 사업비를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경자 의원(더민주, 의정부1)은 “혁신교육추진시 컨트롤타워는 교육정책국인데 혁신교육이 10년 이상으로 혁신교육 일반화가 끝났는데도 불구하고 다음계획이나 비전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며 교육정책국의 적극적 역할을 주문했다.

김우석 의원(더민주, 포천1)은 “새로운 환경을 접하고 있는 이전과는 다른 학생들을 위해 게임중독 예방교육 등 적극적 관심을 예산에 반영해 나갈 것”을 요청했다.

김은주 의원(더민주, 비례)은 “혁신교육에 대한 질관리 미흡, 성과평가 없이 자율성만 강조되면서 책임과 평가가 빠져 있는 부분, 이로 인해 스스로 변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갖지 못하고 자칫 스스로만 혁신하고 있다”고 판단 할 수 있는 점을 꼬집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