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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신내동 주민·봉화산역 이용객 주차 편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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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신내동 주민·봉화산역 이용객 주차 편해졌다
  • 이신우기자
  • 승인 2020.11.30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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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면 규모 봉화산역 공영주차장 1일부터 본격 운영

그동안 주차난을 겪어왔던 서울 신내동 일대 주민들과 봉화산역 이용객들이 주차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1일부터 지상 28면, 지하 72면 등 모두 100면 규모의 봉화산역 공영주차장 문을 열기 때문이다.

중랑구 봉화산역 공영주차장 모습. [중랑구 제공]
중랑구 봉화산역 공영주차장 모습. [중랑구 제공]

이 공영주차장은 무인관제시스템을 갖춰 365일 24시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이용요금도 월(5만원), 1시간(600원)으로 저렴하다. 월 정기 주차권은 인근 주택과 단지 내 주차면이 부족한 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운영할 계획이다.

봉화산역 공영주차장은 작년 10월 SH공사가 행복주택을 조성하면서 함께 건설한 주차장으로, 구는 지난 9월 SH공사와 협약을 통해 주차장의 운영권을 했다.

신내동은 주민들의 지속적인 주차장 확보 요구가 있어온 지역이다. 아파트 단지 내 세대당 주차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아파트 주민들과 봉화산역 환승이용객들로부터 공공주차장 확충의 필요성이 계속해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구는 대규모 재정투입 없이 신속하게 거점 공영주차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SH공사와 운영권 이관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9월에는 봉화산역 공영주차장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지난 10월에 SH공사 운영 조례 및 정관 개정을 통해 공영주차장 운영권 이관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봉화산역 공영주차장 운영을 통해 현재 주차난 해소는 물론 동진학교 복합화 조성과 컴팩트시티 개발 등에 따른 미래 주차수요까지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밀착형 생활문제 해소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서울/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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