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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균 경기도의원, 수원 행궁동 골목상권 활성화 '머리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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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균 경기도의원, 수원 행궁동 골목상권 활성화 '머리맞대'
  • 한영민기자
  • 승인 2020.11.30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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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성화 방안 토론회 개최…"체류형 생활 관광거점 도모"
김봉균 경기도의원(사진)이 좌장을 맡은 '행궁동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토론회가 최근 수원전통문화관 예절교육관에서 열렸다. [경기도의회 제공]
김봉균 경기도의원(사진)이 좌장을 맡은 '행궁동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토론회가 최근 수원전통문화관 예절교육관에서 열렸다. [경기도의회 제공]

김봉균 경기도의원(더민주·농정해양위·수원5)이 좌장을 맡은 '행궁동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토론회가 최근 수원전통문화관 예절교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주제발표를 맡은 이재섭 한국관광개발연구원실장은 "행궁동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특색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야 한다"며 "지역특색을 살릴 수 있는 골목의 다양성 확보와 문화전시 공간, 프로그램을 보완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오버투어리즘 수용태세의 개선을 통해 관광객과 주민의 편의성을 제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토론에서는 송철재 수원시 소상공인연합회장이 첫번째로 나서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상인회  회원들이 정보교류와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소상공인 권역별 거점설치,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해 비수기 상황에서 환경개선 지원과 리모델링을 할 수 있는 지원 사업이 진행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창석 수원시 주민자치회장은 "타 지역의 선진 상권견학을 통해 상권 내 상인들간 유대감 증대 및 해당 상권의 좋은 부분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 번째 토론자인 조이화 행궁동 상인회장은 행궁동만의 마을브랜드 발굴 및 복합문화공간·로컬편집샵, 숙박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네 번째 토론자인 김승일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상권활성화센터장은 지역특화 행궁동 조사결과를 공유하면서 수원화성을 품고 있는 행궁동은 자연스럽게 관광지화 되어가고 있어 젠트리피케이션 가속화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김 의원은 "행궁동 골목상권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하고 소중한 의견들을 귀담아 듣고 수원시와 소상공인단체들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행궁동이 잠깐 머물렀다가 가는 곳이 아니라 체류형 생활 관광거점으로 변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대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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