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관산 동백숲이 ‘2021년 방문해야 할 아름다운 명품숲 12선’에 선정됐다.
장흥군은 도가 선정한 ‘2021년 방문해야 할 아름다운 명품숲 계절별 12선’ 가운데 2위를 차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호남의 5대 명산으로 유명한 장흥군의 천관산은 1993년 도립 공원으로 지정됐다.
천연의 보물과 같은 천관산 동백숲은 관산읍 부평리 산 109-1번지 일원의 약 20㏊에 국내 최대 동백나무 군락지다.
20년생 ~ 200년생 동백나무 2만 여 그루가 자생 ‘순림형’으로 식물분포학적 가치가 높아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정종순 군수는 “천관산 동백숲은 ‘맑은 물 푸른 숲 장흥’을 대표하는 보물 같은 숲”이라며 “지속적으로 보존가치 있는 숲을 가꾸어 나가는 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장흥/ 김금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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