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 시의원 "운수종사자들 행정처분 받아 더 힘들어지지 않도록 해달라"
경기 광주시가 코로나19로 인해 버스업계는 사업량 감소로 보조금을 반환하는 반면,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적발건수는 지난해보다 5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이미영 시의원에 따르면 버스업계는 운행횟수 등 사업량 감소로 40%정도의 보조금을 반환했으나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 행정처분은 지난해 15건인 적발건수가 올해에는 76건으로 급증하고 부정수급행위도 다양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경제사정으로 부정수급 건수가 급증한 것 같다"며 "운수종사자들이 힘든 시기에 행정처분을 받아 더 힘들어지지 않도록 철저한 계도 및 지도 감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관내 84개 주유소 POS자료 및 유가보조금 전산 대조 후 의심거래내역을 확인해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과 한국석유관리원 등 사전조사 및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광주/ 도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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