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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결산] '시민 편의' 위해 힘차게 달려온 수원시 '알찬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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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결산] '시민 편의' 위해 힘차게 달려온 수원시 '알찬 결실'
  • 수원/ 박선식기자
  • 승인 2020.12.2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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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선·수원북부순환도로 개통…사통팔달 격자형 철도망 구축·도로 확충
농수산물도매시장 2단계 완료·행정구역 조정 등 주민불편 해소 행정 실현
다양한 분야 수상 실적으로 이어져…'특례시'로 자치분권 완성 동력도 확보

경기 수원시의 2020년은 ▲수인선·수원북부순환로 개통, 수원역 동측 환승센터 추진 등 교통망 확충 ▲농수산물도매시장 2단계, 행정구역 조정 등 시민편의를 최우선에 둔 행정 실현 ▲안전문화·적극행정·지속가능발전·디자인 분야 및 특례시 통과 등 그야말로 다사다난했던 해였지만 그만큼 많은 것을 이룬 해이기도 하다.
 
●격자형 철도망 구축 및 도로망 확충
수인선 복선전철 3단계 수원~한대앞 구간(19.9㎞)이 지난 9월 완공되면서 5.35㎞의 수원구간에 위치한 고색역과 오목천역이 정식으로 개통했다. 이로써 25년만에 수인선 전 구간이 다시 연결됐다. 

특히 시는 당초 지상철로 계획됐던 수인선 수원 구간을 지하화하고, 상부에 주민들을 위한 공간을 설치하기로 해 향후 서수원권 발전의 토대를 만들었다.

지난 9월 21일 수원북부순환로도 개통됐다. 수원북부순환로는 장안구 이목동~영통구 이의동을 연결하는 7.7㎞ 구간으로 시 최초 민간투자사업인 이 도로를 이용해 시내를 경유하지 않고 북수원에서 광교와 용인, 광주 등을 오갈 수 있게 됐다.

서수원 행정타운 일대의 통행도 개선됐다. 940m의 행정타운교차로 고가차도가 지난 8월 완전개통돼 호매실IC와 수원역을 오가는 시민들의 편의도 높아졌다.
 
●수원역 동측 환승센터 조성 추진
덕정역까지 74.8㎞ 구간을 잇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 노선과 수원발 KTX 직결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수원역의 경기남부지역 교통허브 역할이 기대된다.

이에 시는 ‘수원역 동측 환승센터’를 구상하고 있는데 이 환승센터는 수원역 광장 중앙에 있는 교통섬을 로데오거리와 연결해 수원역과 수원역광장·로데오거리를 잇는 보행축을 만들고 동쪽 광장에 흩어져있는 버스정류장은 역사 바로 앞에 재배치한다는 계획이다.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 현대화 2단계 마무리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사업의 2단계 공사도 순조롭게 마무리됐다. 약 22㎡ 규모의 상점 54개가 들어선 과일동에는 3개 도매법인이, 수산동에는 2개 도매법인의 60개 점포가 입주해 지난 8월 3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거점도매시장으로 활성화될 전망이다.
 
●행정구역 조정으로 주민 불편 해소
시는 올해 화성시와의 행정구역 조정에 성공했다. 화성시와 19만여㎡의 면적을 교환하면서 지난 7월 550명의 주민이 수원시로 편입돼 더 가까운 생활편의 시설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미래를 위한 약속과 실천의 성과
이러한 시의 노력은 다양한 분야의 수상으로 이어졌다. 지난 11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0 안전문화대상’ 안전문화 우수사례 공모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19일에는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 공동 개최 ‘2020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이 대통령상을 받았다.

또 환경부가 주최하고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한 ‘제22회 지속가능발전대상 공모전’에서 대통령상은 ‘마을이 함께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수원시 공유냉장고’가 선정됐다.

뿐만 아니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0년도 대한민국디자인대상’에서도 대통령상을 받았으며, 행정안전부 주최·화장실문화시민연대 주관 ‘제22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을 수상했다.
 
●자치분권 완성을 위한 추진동력 확보
지난 9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특례시 도입을 주장해온 시는 32년만의 전부개정안 통과를 위해 동분서주했다.

시는 특례시라는 이름을 얻는데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지방자치 시대를 열어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착실한 준비작업을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sspar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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