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이 5일장 임시휴장 지침을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외부상인들이 5일장을 찾고 있어 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군은 외부 상인 유입이 많은데다 질병에 취약한 고령층이 5일장을 많이 찾는 점을 감안해 지난 11월 27일부터 5일장 임시휴장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외부 상인 유입이 계속됨에 따라 남해군은 지난 17일부터 남해경찰서와 함께 불법 노점상 단속에 나섰다.
지난 17일과 22일 남해읍시장에서 새벽6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통시장 주변 도로변 불법노점 행위 현장 단속을 강화했다.
군 관계자는 “임시휴장 중인 전통시장 5일장의 지속적인 현장단속을 통해 청정 보물섬 지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남해/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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