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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지역 곳곳서 온정의 나눔행렬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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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지역 곳곳서 온정의 나눔행렬 이어져
  • 양평/ 홍문식기자
  • 승인 2020.12.23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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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평지역 곳곳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①양평읍 새마을협의회 ②㈜일진레미콘 ③호남동백회 ④강상면 새마을협의회 ⑤양서면 이장협의회 ⑥용문교회 ⑦지평면주민자치위원회 ⑧선다코리아(주) [양평군 제공]
경기 양평지역 곳곳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①양평읍 새마을협의회 ②㈜일진레미콘 ③호남동백회 ④강상면 새마을협의회 ⑤양서면 이장협의회 ⑥용문교회 ⑦지평면주민자치위원회 ⑧선다코리아(주) [양평군 제공]

경기 양평지역 곳곳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행렬이 이어지고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케하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양평읍 새마을협의회(회장 김주철)에서 해피나눔성금으로 200만 원을, ㈜일진레미콘(이사 곽순호)에서 해피나눔성금 2255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주철 양평읍 새마을협의회 회장은 “코로나19로 마음이 지친 어려운 이웃들에게 마음 모은 성금을 기탁하게 돼서 기쁘다”며 곽순호 ㈜일진레미콘 이사는 “연말연시 마음만큼은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기부한 성금이 꼭 필요한 저소득층 가정에 잘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동백회(회장 박영철)에서도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박영철 회장은 “연말연시 이웃 사랑을 위한 성금 기부에 동참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인연을 통해 앞으로도 양평군과 함께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상면 새마을협의회도 200만원의 장학금과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어깨안마기를 강상면 17개리 마을 경로당에 각 4대씩, 총 68대를 전달했다.

양서면 이장협의회(회장 최광희)도 유기농 딸기 500g 160박스를 후원하고 2000장의 사랑의 연탄과 150만 원을 기탁했다.

용문교회(목사 이언구)도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언구 목사는 “점점 더 심해지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는 이웃들에게 적게나마 뜻을 보태고 싶어 기탁하게 됐다”며 “어려울 때 일수록 도움의 손길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지평면주민자치위원회도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학표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와 한파가 찾아와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위원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기부했다”며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다코리아(주)도 마스크 2만 6000장(금 10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선다코리아(주)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던 중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에 마스크를 기부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익명의 한 독지가도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써주세요’라는 쪽지와 함께 성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

정동균 군수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따듯한 마음을 전달해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고 전하며 “성금은 후원자의 뜻에 따라 어려운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양평/ 홍문식기자 
hongm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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