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 소재부품개발 지원사업 6.5:1 경쟁력 뚫은 6개 기업에 과제 지원
전년 대비 매출 8.4%, 수출 7.8%, 고용 5.5% 증가로 참여기업 만족도 높아
전년 대비 매출 8.4%, 수출 7.8%, 고용 5.5% 증가로 참여기업 만족도 높아
경남 창원시는 글로컬 소재부품 개발 지원사업 결산 결과 참여기업들의 성장지표가 개선되는 등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창원산업진흥원이 주관해 참여기업 수요조사 결과 39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사업계획이 우수한 삼신기계(주) 등 6개 기업이 최종 선정돼 과제를 진행했다.
참여 기업들은 전년 대비 평균 매출액 8.4%, 수출액 7.8%, 고용 5.5% 증가했으며,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예상치 못한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해외 수요처를 발굴하고 투자를 확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삼심기계(주)는 동남아 수요처의 상용차용 샤프트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해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 등을 인정받아 연간 15억원을 수주했으며, 세계유압은 수입품 대비 80% 단가의 선박 엔진용 컨트롤 유닛을 개발하여 유럽에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주)경한코리아는 고온고압 환경에도 강한 양극산화 공정적용 고효율 차량유압 제어 스풀 밸브 개발을 통해 수주 확대 및 공정라인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류효종 시 스마트혁신산업국장은 “소재부품 국산화율을 높이기 위해 성장 가능성이 있는 중소기업을 지속 발굴하고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장착할 수 있도록 수요기업과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kimhj@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