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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법무부 장관에 박범계 의원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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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법무부 장관에 박범계 의원 내정
  • 서정익기자
  • 승인 2020.12.30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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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총장과 사법시험·사법연수원 동기
우리 형에서 '선택적 정의'로…갈등 골 깊어져
환경부 장관 한정애 의원·국가보훈처장 황기철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 [전매DB]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 [전매DB]

추미애 법무부장관 후임으로 더불어민주당 3선 의원이며 판사출신인 친노·친문계 인사인 박범계 의원이 내정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박 의원을 내정했다고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밝혔다.

박 내정자는 사법연수원 시절 '사법연수' 편집장으로 당시 노무현 변호사와 인연을 쌓았고 2002년 노무현 대선캠프에 합류했으며 청와대 민정2비서관 , 법무비서관 등을 지내면서 당시 비서실장이었던 문재인 대통령과 교분을 쌓았다.

특히 윤석열 검찰총장과는 사법시험·사법연수원 동기로 윤 총장을 '우리 형'이라고 불렀었다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갈등에서는 "윤석열의 정의는 선택적 정의"라며 갈등을 키워왔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 내정과 관련 정 수석은 "박 후보자는 법원, 정부, 국회 등에서 활동하며 쌓은 식견과 법률적 전문성, 강한 의지력과 개혁 마인드를 바탕으로 검찰·법무 개혁을 완결하고 인권·민생 중심의 공정한 사회 구현을 실현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부 장관에 민주당 정책위의장이자 3선 국회의원인 한정애 의원을, 국가보훈처장에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을 각각 발탁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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