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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어린이 보행 안전 위해 스마트한 기술 도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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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어린이 보행 안전 위해 스마트한 기술 도입된다
  • 김윤미기자
  • 승인 2021.01.12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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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초·화곡초 어린이보호구역 설치… ‘스마트 CCTV 보행자 안전시스템’ 구축
우회전 운전자 사각지대 보완, 보행자 안전 강화 효과 기대
방화초 주변 스마트 CCTV 보행자 안전 시스템 [강서구 제공]
방화초 주변 스마트 CCTV 보행자 안전 시스템 [강서구 제공]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학교 앞 교통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스마트 CCTV 보행자 안전시스템’을 구축, 방화초등학교 인근과 화곡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 총 2곳에 우선 설치했다.

유동인구와 사고 건수, 학교 인접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선정된 두 지역은 각각 방화초 화단과 화곡초 건물 외벽으로 인해 시야가 가려져 우회전하는 차량이 보행자를 인지하기 어려운 곳이다. 특히 도로 폭이 좁고 어린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운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보행자 안전시스템을 통해 인공지능 CCTV로 보행자를 감지하면 전광판에 ‘보행자 감지’ 문구를 영상으로 표출해 운전자의 서행을 유도한다. 또 보행자에게는 진입하는 자동차를 감지해 음성(주간)과 로고젝터(야간)를 통해 진입차량을 주의하도록 안내한다. 평소에는 시간과 날씨, 미세먼지 농도 등을 실시간으로 송출해 생활정보를 알려주는 역할도 한다.

구는 설치한 2곳의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분석해 ‘보행자 안전시스템’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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