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도래지·가금농가 차단방역 조치 강화
농가 닭·오리 이동제한 조치·예찰검사 추진
농가 닭·오리 이동제한 조치·예찰검사 추진
제주 구좌읍 하도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도는 전날 하도리 철새도래지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검사 결과 고병원성 AI로 판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철새도래지 및 가금 농가에 대한 차단방역 조치를 강화와 29개 농가 닭 78만 마리, 오리 1만5천 마리에 대해 이동 제한 조치를 하고 일제 예찰 및 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축산차량 진입을 막고 올레길 탐방객과 낚시꾼 등 사람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방역 지역 내 가금류 사육 농가의 축사를 매일 소독하고 축사 주위에 생석회를 뿌릴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제주취재본부/ 양동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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