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이항진 여주시장 "현 상황서는 신속PCR 방식 최선"
상태바
이항진 여주시장 "현 상황서는 신속PCR 방식 최선"
  • 여주/ 김연일기자
  • 승인 2021.01.24 14: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방역 중앙·지방간 분권형 모델 제시
이항진 시장 온라인 기자회견 모습 [여주시 제공]
이항진 시장 온라인 기자회견 모습 [여주시 제공]

이항진 경기 여주시장은 코로나19 방역과 민생경제를 위해서는 신속PCR방식이 유일한 해법이라며 신속PCR검사라는 과학적‧기술적 안전망을 병행해 경제활동을 하면서 코로나 19를 극복해나가자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시가 전국 최초 전 시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신속PCR검사는 기존PCR검사의 정확성과 항원진단검사의 신속성을 결합한 방식으로, 1시간 만에 판별해 음성자는 일상생활을 하고 양성자는 추가검진을 통해 치료를 받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 20일 현재 2만9527건의 신속PCR검사를 통해 1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대부분이 무증상 감염자였으며, 얼마 전 운수종사자 대상 검사에서도 무증상 양성자를 찾아내 지역 감염을 방지할 수 있었다.

이 시장은 지난 19일 이광재TV를 통해 생중계된 ‘코로나19 클린국가로 가는 길’ 국회 토론회에서 서울대 생명과학부 이현숙 교수가 “사회적 거리두기와 병행해 업그레이드된 코로나 19 진단 방식이 필요하고 여주시가 추진하는 신속PCR검사가 방역과 함께 민생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지지한 발언을 전했다.

여주시청 내 신속PCR 검사현장
여주시청 내 신속PCR 검사현장

그러면서 중앙방역당국만이 주도하는 중앙집권적 방역 방식은 지역감염 확산 차단 및 방어에 한계가 있는 만큼 방역에 있어서도 중앙과 지방간 분권적 방역시스템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앙정부는 의료방어, 사회적 차단, 양성자 대응, 확진자 치료, 경제 지원 등 전문 의료분야를 집중 관리하고, 지방정부는 보건 방어, 과학적 차단, 음성 대응, 경제 활동을 통해 지자체 실정에 맞는 진단‧보건 방어가 실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속PCR 검채 채취 의료 지원팀
신속PCR 검채 채취 의료 지원팀

이 시장은 "지난 1년 간 사회적‧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마스크 쓰기가 기본예의가 되고 비대면 온라인 소통방식이 일반화된 상황에서 벗어나 코로나 19 안심지대로 만드는 유일한 해법은 신속PCR검사 밖에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 재난지원금 관련 시 차원의 재난지원금 지급 여부에 대해서는 가용 재원을 검토 후 시의회 등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Y1-kim@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