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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지난해 수산식품 최대 수출...지역 경제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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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지난해 수산식품 최대 수출...지역 경제효과 '톡톡'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21.01.2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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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김 등 기타 수산물 가공품 8922만 달러 등 지난해 수출 1억 1789만 달러
지역 생산 유발 효과 2023억..."오는 2026년 수출 3억 달러 시대 열 것"
충남도 수산식품 수출액이 지난해 사상 최대인 1억 1789만 달러를 달성했다. 사진은 김양식 채취선 [충남도 제공]
충남도 수산식품 수출액이 지난해 사상 최대인 1억 1789만 달러를 달성했다. 사진은 김양식 채취선 [충남도 제공]

충남도 수산식품 수출액이 지난해 사상 최대인 1억 1789만 달러를 달성한 가운데, 지역경제 생산 유발 효과가 202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25일 도가 밝힌 ‘2020년 충남도 수산식품 수출 현황’ 및 ‘수산식품 수출액 증가에 따른 경제적 효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액은 1억 1789만 달러였으며 조미김 등 기타수산가공품 수출액은 8922만 달러를 돌파해 수산식품 전체 수출액의 75.7%를 차지했다.

그외 ▲김 2225만 7000달러 ▲기타 수산물 153만 3000달러 ▲어육 129만 3000달러 ▲미역 111만 3000달러 ▲기타 조개 108만 8000달러 ▲기타 해조류 23만 달러 ▲넙치 18만 4000달러 ▲어류 통조림 15만 4000달러 ▲기타 81만 4000달러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시·군별로는 ▲홍성 6980만 4000달러 ▲보령 1694만 6000달러 ▲당진 1271만 2000달러 ▲서천 1247만 7000달러 ▲태안 216만 달러 ▲공주 23만 7000달러 등의 순으로 수출액이 많았다.

국가별로는 ▲중국 3785만 9000달러 ▲미국 2768만 2000달러 ▲대만 618만 1000달러 ▲일본 448만 6000달러 ▲러시아 439만 5000달러 ▲호주 417만 3000달러 ▲필리핀 384만 5000달러 ▲태국 365만 달러 ▲홍콩 351만 달러 ▲캐나다 317만 5000달러 ▲기타 1893만 달러 순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수산식품 수출액 1억 1789만 달러 달성으로 거둔 지역경제 생산 유발 효과는 2023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586억원, 고용 유발 효과는 2540명이라고 충남연구원은 밝혔다.

충남연구원은 지역 특산품인 조미김 등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상품 개발, 도내 관련 기업을 중심으로 한 해외 소비처 확대 정책 등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조원갑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어 “지난해 수출 성과 및 경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수산식품을 활용한 수출 상품을 개발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해 오는 2026년 수산식품 수출 3억 달러 시대를 열 계획”이라며 “도내 수산식품 산업의 성장과 수출량 증가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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