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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오창 '제2의 판교'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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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오창 '제2의 판교'로 키운다
  • 청주/ 양철기기자
  • 승인 2021.01.3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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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부품·장비 특화지역까지 지정
방사광가속기 구축과 시너지 기대

충북 청주 오창이 미래 신산업 중심지로 관심을 끌고 있다.

30일 충북도에 따르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오창을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도는 오창과학산업단지 1만233만3천㎡ 규모를 차세대 이차전지 산업을 이끌 소부장 집적화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이 특화단지 구축에 따라 오는 2023년까지 2969명 고용창출, 1조7364억원 생산 증대, 12억3천만 달러 수출 증대 등의 경제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방사광가속기와 함께 더 큰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잔뜩 모으고 있다.

이런 호재를 하나로 묶어 도는 오창 밸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오창과 인근 오송을 묶어 일대를 '제2의 판교'로 육성하는 가칭 '오창 밸리'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오창과 인근 오송을 중심으로 충북 혁신도시, 충주 일대까지 아우르는 바이오·첨단 정보기술 거점이다.

도내 경쟁력이 높은 산업을 집적화해 개별적인 기업 유치 차원을 넘어 이곳을 '제2의 판교' 또는 '제2의 실리콘밸리'로 육성한다는 야심이다.

한편 도 관계자는 "이 밸리를 세계적인 혁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려면 각종 대형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돼야 하는 만큼 이들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청주/ 양철기기자
ckyang5@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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