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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가치실천] 한국남동발전, 무보증 회사채 '녹색채권' 3천억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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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가치실천] 한국남동발전, 무보증 회사채 '녹색채권' 3천억 발행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21.02.01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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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 이래 최초 원화 ESG채권 발행…한국판 그린뉴딜·ESG경영 박차
발행금액 전액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위한 'REC 인증서' 구매 사용
한국남동발전은 최근 무보증 회사채 3000억원을 ESG(녹색)채권으로 성공적으로 발행했다. 사진은 남동발전 청사 전경. [남동발전 제공]
한국남동발전은 최근 무보증 회사채 3000억원을 ESG(녹색)채권으로 성공적으로 발행했다. 사진은 남동발전 청사 전경. [남동발전 제공]

한국남동발전은 최근 무보증 회사채 3000억원을 ESG(녹색)채권으로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이번 채권은 신재생 에너지 REC 인증서 구매를 대상 프로젝트로 선정했으며 평가결과 환경부의 녹색채권 가이드라인 및 ICMA(국제자본시장협회)의 Green Bond Principles에 부합하는 것으로 평가했다. 

남동발전은 이번 발행금액 전액을 신재생에너지 REC 인증서 구매에 투입할 계획이다. 

REC의 경우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정부가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프로젝트를 간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RPS제도의 일환이며 REC의 구매의 대부분은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의 사업에 쓰이고 있다. 

한편 이번 발행은 최근 국내 금융시장의 ESG채권 확산 열기에 따라, 19개 국내 증권사 6200억원이 입찰에 응했으며 최종 인수기관은 대표주관사 KB증권 등 총 13개 증권사로 결정됐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창사 이래 최초로 원화 ESG채권을 발행함에 따라 친환경 기업 이미지를 제고함은 물론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과 ESG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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