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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SK, 취약계층 결식 해결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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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SK, 취약계층 결식 해결 나섰다
  • 포항/ 박희경기자
  • 승인 2021.02.01 1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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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과 최태원 SK 회장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들이 경북 포항시 송도동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희망나눔 도시락'을 함께 만들고 있다. 왼쪽부터 남수희 포항제철소장, 김학동 포스코 철강부문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최태원 SK 회장, 이형희 SK SUPEX추구협의회 SV위원장. [포스코 제공]
최정우 포스코 회장과 최태원 SK 회장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들이 경북 포항시 송도동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희망나눔 도시락'을 함께 만들고 있다. 왼쪽부터 남수희 포항제철소장, 김학동 포스코 철강부문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최태원 SK 회장, 이형희 SK SUPEX추구협의회 SV위원장. [포스코 제공]

포스코와 SK가 ‘취약계층 결식’ 및 ‘지역 골목상권’ 문제 해결에 함께 나섰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과 최태원 SK회장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들은 지난 29일 경북 포항시 송도동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희망나눔 도시락’을 함께 만들어 거동이 불편한 독거 어르신들 가정을 찾아 도시락을 직접 전달했다.

1일 양사에 따르면 이날 열린 합동 봉사활동은 최태원 SK 회장이 최정우 포스코 회장에게 제안함에 따라 추진됐다. 

포스코는 포항과 광양 지역 취약계층에게 도시락을 제작해 전달하는 '희망나눔 도시락' 사업을 기획했다.

SK는 지난 15년간 결식아동을 지원하는 행복 도시락 사업을 펼쳐왔고, 지난 1월부터는 ‘한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 어르신 등에게 40여만 끼니를 제공하는 등 취약계층 지원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포스코는 이번 양사 합동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향후 무료급식소가 다시 운영될 때까지 포스코가 포항과 광양에서 자체 운영해 온 무료급식소 5곳을 비롯, 포항시와 광양시가 운영하는 12곳의 무료급식소 이용자까지 포함한 총 2600여 명에게 주 3회 양질의 도시락을 제공할 방침이다.

최태원 회장은 “기업의 존재 이유를 보다 넓게 잡아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더 많은 기업이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포스코의 ‘기업시민’과 SK의 ‘사회적 가치’는 서로 뜻하는 바가 맞닿아 있다. 기업시민으로서 시대와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해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광양에서도 이시우 포스코 생산기술본부장을 비롯한 제철소 임원들이 취약계층 650명에게 도시락을 전달했다.

[전국매일신문] 포항/ 박희경기자
barkh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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