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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형 핀셋 긴급 재난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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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형 핀셋 긴급 재난지원 나선다
  • 용인/ 유완수기자
  • 승인 2021.02.04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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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1차 추경 포함 474억여원 투입
경기 용인시가 코로나19 취약계층 대상의 선별지급에 나섰다. [용인시 제공]

경기 용인시는 4일 코로나19 취약계층 대상의 선별지급을 위해 올해 1회 추경 271억여원을 포함한 474억여원을 투입한다고 4일 밝혔다. 

시의 이번 경제지원은 지난해 4월 전국 최초의 초중고 돌봄지원금과 재난지원금을 지급한 1차 지원을 비롯해 8월 소상공인과 택시 운수종사자에게 선별적 지원금을 지급한 2차 지원에 이은 3차 지원이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집합금지나 영업제한된 관내 2만8천여 소상공인에게 정부의 버팀목자금 300만원 200만원과 별개로 긴급재난지원금을 각각 100만원 50만원씩 추가 지급한다.

집합금지 대상인 유흥시설, 콜라텍 등 272곳에 대해서는 200만원을 지원한다. 

예술인들을 위해선 1인당 50만원을 지원한다. 대상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활동 증명이 완료된 관내 예술인 1000명이다.

여행업계·박물관·미술관 127곳에 대해선 100만원을 지원한다. 

관내 가정민간 등 어린이집 806개소엔 100만원씩을 2차례에 나눠 지급하고 2002년1월1일 이후 출생한 등록장애인 2000명에게는 1인당 10만원의 장애아동청소년 특별 돌봄지원금을 지급한다.

또 3자녀 이상을 둔 1만 가구에 가구당 10만원의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

구인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선 다양한 공공민간 일자리를 마련해 지속적인 경제활동을 이어가도록 돕는다.

일자리를 잃은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을 위해선 1인당 60만 원의 희망지원금을 2차례로 나눠 지급한다.

취업 취약계층을 위해선 공공일자리 700개를 확대해 희망드림 자리, 용인형 일자리사업과 더불어 총 1470여개의 일자리를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258곳에 관내 대학생(휴학생)을 학습 도우미로 투입한다.

이와 함께 용인와이페이의 월 50만원까지 10% 상시할인율을 연말까지 적용하며 특히 설을 맞아 10억원을 추가 투입해 지역화폐 발행액을 확대한다. 

또한 공공배달앱 ‘배달특급’도입에 9억원을 신규 투입해 지역화폐와 연계한 지역 경제 활성화도 도모한다.

화훼농가를 위해 취약계층과 장애인시설, 공공시설에 반려식물을 공급해 화훼 소비를 촉진하고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시 공유재산 임차인에 대한 임대료를 최대 80%까지 인하하는 등 착한임대인 재산세 감면도 지난해에 이어 추진할 계획이다.

백군기 시장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능한 용인와이페이로 지원할 계획이며 대상자들이 설 이전에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조속히 지급 절차를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국매일신문] 용인/ 유완수기자 
youy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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