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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개발 몸살' 여수 돌산 '드론'으로 감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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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개발 몸살' 여수 돌산 '드론'으로 감시한다
  • 여수/ 윤정오기자
  • 승인 2021.02.15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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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난개발조사위, 불법행위 조사에 '드론' 활용
토목·건축분야 전문가와 해안가 개발행위 상황 현장조사
전남 여수시의회 돌산지역 난개발 조사위원회는 지난 9일 돌산 개발행위 현장에 드론을 활용해 불법행위 여부를 점검했다. [여수시의회 제공]

전남 여수 돌산지역이 잇단 난개발로 훼손이 심각해지자 여수시의회가 불법행위 현장점검에 드론을 도입했다.

15일 시의회 돌산지역 난개발 조사위원회는 지난 9일 돌산 개발행위 현장에 드론을 활용해 항공사진 등을 확보한 후 불법행위 여부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조사위는 지난해 소미산 불법훼손이 이슈화된 이후 돌산지역 난개발 조사를 위해 구성됐으며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2일까지 토목·건축분야 전문가와 함께 행정선을 타고 해안가 개발행위 상황을 조사하는 등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날 확보한 항공자료를 토대로 개발행위 과정에 불법이 있었는지 살필 예정이다. 

나현수 위원장은 “불법행위 우려가 높은 허가 대상지를 위주로 선택과 집중 방식의 조사를 진행했다”며 “현재 불법행위는 물론 앞으로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적인 부분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수/ 윤정오기자 
sss29969928@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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