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송파구의회, 새해 첫 임시회부터 열띤 5분 발언 이어져
상태바
송파구의회, 새해 첫 임시회부터 열띤 5분 발언 이어져
  • 박창복기자
  • 승인 2021.02.17 08: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심현주 의원 "아동학대 예방위해 체계적인 대책 필요하다"
박인섭 의원, 재산세 공동과세율 60% 인상 철회 촉구
이배철 의원, 불법현수막 근절 대책 촉구
손병화 의원 "삼표레미콘 공장 송파 재정착 안된다"
윤정식 의원, 장지동 지역에 투자와 지원 요청
김호재 의원, 前 구청장의 불법행위에 기한 세금낭비에 미온적인 現 집행부 질타

 

(발언 순대로 왼쪽부터)심현주의원, 박인섭의원, 이배철의원, 손병화의원, 윤정식의원, 김호재 의원[송파구의회 제공]
(발언 순대로 왼쪽부터)심현주의원, 박인섭의원, 이배철의원, 손병화의원, 윤정식의원, 김호재 의원[송파구의회 제공]

서울 송파구의회(의장 이황수)는 지난 16일 새해 첫 회기인 제28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등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먼저, 발언에 나선 심현주 의원은 “아동학대와 관련해 체계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특히 송파구에서는 아동돌봄청소년과에 아동보호 및 아동학대 전담팀의 역할을 강화해 사고 발생 시 아동학대전문직원이 신속히 조사해 보다 효율적으로 시스템이 운영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박인섭 의원(가락2동, 문정1동)은 “코로나19 장기화 어렵고 힘든 시기에 공동과세율을 기존 50%에서 60%로 상향한다면 200억원 이상의 예산 감소로 인해 2021년도 송파구 재정의 어려움이 처해짐은 물론, 재산세를 납부하는 송파구민에게 부담을 짊어지게 하는 것”이라며, 국회에서 논의 되고 있는 재산세 공동과세율 인상이 담긴 ‘지방세기본법’ 개정안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배철 의원(방이2동, 오륜동)은 “지정게시대만을 활용해 광고물을 게시하도록 하는 관리대책을 마련하고, 인접 구청, 정당, 사회단체, 행정부서간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할 것”을 요청하면서 “불법현수막으로 인한 주민 피해 최소화, 상업용 현수막만을 단속한다는 민원 해소 및 안전하고 깨끗한 거리조성을 위해 보다 강력하고 적극적인 불법현수막 근절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손병화 의원(석촌동, 가락1동, 문정2동)은 삼표산업이 최근 ‘강남과 송파, 성남의 요충지를 낙점해 공장대체부지로 검토하고 있다’는 주장과 관련해 “삼표레미콘 공장이 송파구에 재정착할 경우, 환경을 더욱 악화시키고, 교통지옥을 가중시키는 것”이라며 “서울에서의 기존 사업을 접고, 수도권의 넓은 지역으로 발길을 돌리길 바라며, 송파구청은 이 문제에 대해 확실한 의지 표명으로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윤정식 의원(거여2동, 장지동, 위례동)은 인근지역의 투자와 개발로 인한 상대적 박탈감에 있는 장지동에 투자와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장지공영차고지 입체화사업은 인근 주민들과 함께 협의하며, 원점에서 다시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호재 의원(삼전동, 잠실3동)은 지난 12월 송파구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중 확인된, 前 구청장의 불법행위에 기한 세금낭비에 대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현 집행부를 질타하면서, “본의원이 고심 끝에 지난달 25일 송파경찰서에 前 구청장 등을 업무상 배임죄로 형사고발했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