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경 일반에 공개
강원 양양군이 남대천에 황포돛배를 띄운다고 18일 밝혔다.
이 황포돛배는 남대천 수상레포츠체험센터에서 출발해 남대천 경관과 생태를 관찰할 수 있으며 작년에 실시설계를 완료했고 이달중 제작업체와 계약 후 빠르면 7월경에 일반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황포돛배는 우리나라 전통선박의 외관을 살리면서도 FRP(강화플라스틱) 재질에 가솔린엔진을 탑재하여 안전한 운항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총톤수 4.87톤, 길이 10.78m, 너비 3m, 탑승인원 14명(선원 2명, 여객 12명)으로 평속은 약 8노트이다.
이와 관련 군 역점사업인 남대천 르네상스사업을 총괄하는 남성일 남대천보전과장은 “황포돛배가 군의 새로운 관광인프라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양양/ 박명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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