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역건설경기와 경제활성화를 위해 도로건설분야 재정집행률 70% 달성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최근 2021년 재정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11개 주요 지방도·국지도 사업현장에 대한 재정집행률을 제고함으로써 이월예산을 최소화하고 적기에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공정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특히 도는 본청 소관 지방도와 국지도 도로건설사업비 1700억중 상반기 중에 70%를 집행하는 것으로 최소 1253억원을 집행완료 할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재정집행이 부진한 사업지구는 집중 관리해 철저한 원인분석과 대책을 마련하기로 하고 장기계속공사에 대해서도 이달까지 차수발주를 완료해 상반기 중에 선급금과 기성금을 최대한 지급할 방침이다.

아울러 SOC 사업의 경우 지역경제와 일자리창출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신속집행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주문했다.

뿐만아니라 부패방지 청렴교육에서 공사관계자와 감독 공무원들은 지방도 및 국지도 공사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집행할 것을 다짐했다.

이밖에 해빙기 안전사고 관리대책과 지난해 12월 3일부터 시행된 ‘공공건설공사 일요일 휴무제’등에 대해 설명하고 현장의 적극적인 홍보와 협조를 독려했다.

이성균 도 도로철도과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도·국지도 건설공사를 신속히 추진하되 공정하고 안전한 공사현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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