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가 스마트 도시 조성에 탄력이 붙었다.

4일 시는 ‘2021년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90곳 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시가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지방비 20억원을 포함해 40억원을 들여 추진한다.

시는 지역사회 안전수준 진단용역 결과에 따라 교통사고, 강력범죄 등에 노출돼 있는 위험지역(20개소)을 대상으로 스마트 횡단보도와 방범 CCTV, 미세먼지 측정기 등 IoT 통합 지주인 스마트 폴 서비스를 보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모선정으로 작년 12월 환경부주관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 선정에 이어 스마트 부분에서 국비를 확보하며 ‘스마트 도시’조성에 한걸음 가까워졌다.

또한 국토교통부 등에서 시행하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스마트 캠퍼스 챌린지 공모 등에 적극 참여해 기존 도시 환경정비 개선에 노력함과 동시에 스마트도시 조례 정비와 국가‘제3차 스마트도시 종합계획’에 부합하는 시 스마트도시계획 재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다.

대규모 개발사업 등에 스마트도시 기법 도입을 확대·보급해 스마트기반시설 구축을 유도해 나감으로써 기존 도시와 신도시에 골고루 스마트도시 기반시설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정장선 시장은 "앞으로 시가 안고 있는 다양한 도시 문제에 대해 스마트도시 솔루션을 적용, 개선함으로써 스마트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평택/ 김원복기자
kimwb@jeonmae.co.k

평택/ 김원복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