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3년연속 선정...올해 38억 확보
경남 산청군은 산청읍 척지마을과 단성면 구사마을 2곳이 올해 새뜰마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3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산청읍 척지마을과 단성면 구사마을은 전체 주택 중 60~70% 가량이 30년 이상 노후주택으로 집계 되는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실정으로 이번 새뜰마을사업 선정으로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 해결은 물론 산청군의 재정부담도 덜게 됐다.
군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척지마을에 19억2900만원(국비 70%, 지방비 30%, 일부 자부담), 구사마을에 18억4500만원(국비 70%, 지방비 30%, 일부 자부담)을 들여 빈집철거, 슬레이트 지붕 철거와 개량, 석축쌓기, 방범시설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또 마을안길 정비, 위험지구 가드레일과 옹벽설치, 공동시설 리모델링 등을 비롯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휴먼케어·지역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산청/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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