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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매TV] 김수영 양천구청장 "민생안정 긴급 추경 80억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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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매TV] 김수영 양천구청장 "민생안정 긴급 추경 80억 편성"
  • 박창복기자
  • 승인 2021.03.10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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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자치구 협력 재난지원금’ 신속 집행

김수영 서울 양천구청장은 10일 열린 제284회 양천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했다.

‘서울시-자치구 협력 재난지원금’의 신속한 집행을 위해 긴급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은 일반회계 기정예산 대비 80억원이 증가한 7471억원으로, 재원은 2020년도 회계 가결산을 통한 일반회계 순세계 잉여금 증액분 362억원 중 일부를 선제 반영한 것이다.

세출예산은 재해·재난 등 예측할 수 없는 지출요소에 대비하기 위한 재해·재난목적 예비비로 80억원을 편성했으며, 추후 구체적 지원분야와 대상이 확정되고 서울시 분담액이 교부되면 소관부서별로 매칭예산을 재편성해 집행할 계획이다.

김수영 구청장은 “시-구가 함께 마련하게 될 재난지원금은 피해가 집중된 소상공인, 저소득 한계계층, 그리고 정부 재난지원금 대상에서 누락돼 있는 실질피해 업종 등을 대상으로 지원되며,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소득격차 완화 등에 도움을 드리고자 민생 안정을 위한 긴급 조치”라고 밝혔다.

또한 “다음주에 발간될 ‘코로나19 백서’에는 코로나19 발생 상황에 따른 대응을 빠짐없이 기술해 향후 재난대응 지침이자 현장 매뉴얼로 활용하고자 한다”며 “방역당국의 대응방법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일선 직원들의 입을 통해 쓴 소리로 제안하면서도, 현장의 수기와 인터뷰 등을 통해 용기와 희망의 따뜻한 소리를 함께 담아냈다”고 밝혔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위축된 분위기속에서도 구는 구민들의 바람을 담아 오랜시간 공들여 준비해 온 천중앙도서관과 건강힐링문화관이 완공됐다.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복합문화시설로 지역의 자랑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것”을 약속하면서 “아울러 해빙기 안전대책 추진과 서울시장 보궐선거 준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했다.

김 구청장은 “올해 사자성어로 삼은 극세척도(克世拓道),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간다’는 각오로 집행부는 구의회, 구민과 함께 연초 계획한 사업을 빈틈없이 추진해 나가며, 새로운 미래를 위한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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