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이 오는 13일부터 가족단위 관광객을 대상으로 언택트 생태관광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호응을 얻었던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관광코스를 일부 변경해 보다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개별차량을 이동수단으로 활용, 코로나19 방역을 강화했다.

코스는 당일 오전 조류생태전시관을 방문, 비대면 물품을 수령하고 장항송림산림욕장에서 미션을 수행한후 금강생태공원에서 미션 진행으로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5월 23일까지 주말만 운영되며 1일 4팀 참여가 가능하고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구승완 관광축제과장은 “코로나19로 관광산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안전한 언택트 여행이 주목받고 있는 만큼 서천지역의 독특한 생태관광자원을 활용해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천/ 노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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