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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재활용품 모아 모아 현금으로 받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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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재활용품 모아 모아 현금으로 받아가세요”
  • 이신우기자
  • 승인 2021.03.12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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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 더(The) 드림’ 재활용 정거장사업 업무협약 체결
이정훈 강동구청장(왼쪽 세번째)과 성내종합사회복지관, ㈜옴니시스템, ㈜동양환경, ㈜에코투게더, 환경오너시민모임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왼쪽 세번째)과 성내종합사회복지관, ㈜옴니시스템, ㈜동양환경, ㈜에코투게더, 환경오너시민모임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서울 한 자치구가 플라스틱, 의류, 알루미늄 캔 등 재활용품을 현금으로 보상해 주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최근 성내종합사회복지관과 ㈜옴니시스템, ㈜동양환경, ㈜에코투게더, 환경오너시민모임과 함께 자원순환 보상사업 ‘강동 더(THE) 드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강동 더 드림은 ‘보태어’라는 의미의 ‘더’와 ‘드리다’의 ‘드림’을 합쳐 만든 말로, 자원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나가기 위한 것이다. 성내종합사회복지관에서 매주 목요일 운영할 예정이다, 시범사업을 거쳐 강동구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구는 강동구민회관과 서울 암사동유적지, 성일초등학교 체육관 앞, 고덕동 샘터근린공원 등 4곳에 무인회수기(네프론)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올해 안으로 2곳을 더 설치할 계획이다.

재활용품을 분리 배출해 현금을 받으려면 성내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가거나 휴대폰에 에코투게더(eco 2gather)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 포인트를 받거나 계좌이체를 신청하면 된다.

재활용품은 내용물을 비우고, 헹구고, 라벨 등을 제거 후 분리해서 100% 재활용될 수 있도록 깨끗하게 가져가면 된다. 투명 생수병은 크기에 관계없이 10원, 그 외 품목은 kg당 △플라스틱 10원 △알루미늄캔 500원 △철캔 50원 △의류 80원 △서적 70원 등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수도권 매립지 일정 단축에 따라 생활 쓰레기를 감량해야 하고 재활용률 향상을 위해 성내종합사회복지관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과 함께 하는 강동 더 드림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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