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와 카카오는 14일 AI, ESG, 지식재산권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각 사가 보유한 지식재산권(특허)을 공유하고 중소기업, 벤처기업 등에 공익 목적으로 개방할 계획이다.

우선 인프라, 데이터, 언어모델 등 전 영역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AI 기술을 공동 개발해 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집중적으로 투자, 개발할 예정이며 텍스트, 음성, 이미지 형태의 AI 학습용 데이터를 공유하고 개발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공동 개발한 AI 기술은 양사가 상호 활용하고, 사회 기여 목적으로 학계와 스타트업 등에 공개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또한 여러 기업을 대상으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ICT 혁신 기업의 경영활동 전반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각 사가 보유한 지식재산권(특허)을 공유하고 중소기업, 벤처기업 등에 공익 목적으로 개방할 계획이다.

상호 간 지식재산권 분쟁을 최대한 자제하고, AI, 플랫폼, 미디어 등 미래사업 분야의 공동 지식재산권 풀(Pool)을 구축하기로 했다.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대표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AI 기술을 확보하고 그 결과물을 사회 난제를 해결하는 데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는 "ICT 기술로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환경,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홍상수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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