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농어업회의소’의 초대 회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원 춘천시는 최근 ‘춘천농어업회의소’ 초대 회장 선출 방법에 대해 논의한 결과 가입 회원 전원이 참여하는 직접 선거 방식으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후보 등록을 마친 후보는 춘천시농업회의소 추진단장으로 활동중인 전기환(60)씨와 (전)춘천시농업인단체협의회장을 역임한 차종원(63)씨다.

후보들은 농어업회의소가 농업 문제의 엉킨 실타래를 푸는 실마리가 될 것이며 농업계의 권익 및 실익을 대변하는 민간 자율 대의기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했다.

투표대상은 ‘춘천시농어업회의소’ 가입회원 774명이며 오는 18일 4개 권역으로 나눠 시행한다. 투표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반드시 배정된 투표소(별첨 참고)에서 참여해야 한다. 또 본인 확인을 위해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만 허용한다.

함종범 미래농업과장은 “춘천시농어업인회의소 회장 선거는 가입회원 직접 선거인 만큼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leesm@jeonmae.co.kr

춘천/ 이승희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