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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30개사 4064억 유치...지역경제 '숨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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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30개사 4064억 유치...지역경제 '숨통'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21.03.17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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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투자협약 체결...9개 시군 54만㎡에 공장 신설·이전
신규 고용 1212명·연 생산 3739억·부가가치 934억 효과
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가 도내 9개 시군에 30개 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양승조 지사는 17일 9개 시군 단체장, 김광수 제때 대표이사를 비롯한 30개 기업 대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첫 합동 투자협약으로 도내 산업단지 54만 7799㎡의 부지에 총 4064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증설하거나 이전한다.

이들 기업 중 19개사는 신·증설하고 11개사는 이전하며 신규 고용 인원은 총 1212명이다. 천안지역은 빵류 제조를 위해 제떼가 동부바이오산단 4만 9587㎡에 472억원을, 반도체 케미칼 업체인 이엔에프테크놀리지가 제5일반산단 3만 6337㎡에 400억 원을, 자동차 배터리 부품 업체인 제원테크가 성남면 개별입지 1만 5150㎡에 110억 원을, 자동차 부품 업체 비츠로밀텍이 풍세일반산단 3529㎡에 5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증설한다.

반도체 장비용 세라믹 부품 업체 화세라믹스는 경남 밀양에서 천안 북부BIT산단으로, 자동차 도장 보호 필름 업체인 스텍은 서울에서 천안 성거일반산단으로 이전한다.

공주에는 다산에너지와 동인화학이 탄천일반산단에, 바이오니아가 남공주일반산단에 각각 공장을 새로 짓고 유진글로벌이 세종에서 정안농공단지로 터를 옮긴다.

보령 웅천일반산단에는 영흥식품이 공장을 신설하고, 가공수산물 업체인 파란해와 엘케이씨푸드가 서울과 전북 군산에서 각각 공장을 이전한다.

아산 스마트밸리산단에는 반도체 제조용 초음파 유량계 업체 에스앤씨와 의약품 유통 업체 대전동원약품이 신설 투자하고 하나레이저테크가 천안에서 영광테크가 대구에서 이전해 각각 새롭게 터를 잡는다.

논산에는 CJ제일제당이 연우농공단지 12만 3642㎡에 300억원을 들여 공장을 증설하며 당진에는 비츠로셀(이 합덕인더스파크일반산단에, 명정플랜트가 석문국가산단에, 보국강업이 합덕일반산단에 공장을 증설한다.

서천 장항국가생태산단에는 케이씨로보테크, 삼일이노팩, 선우엔지니어링이 공장을 신설하고, 이카플러그와 일렉필드퓨처가 각각 경기 성남과 수원에서 이전한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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