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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군공항 이전 '실마리' 행정 통합 논의 탄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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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군공항 이전 '실마리' 행정 통합 논의 탄력 주목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승인 2021.04.01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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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용역비 편성 도의회 반영 요청
지난해 11월 2월 합의문 서명식 당시 모습. [연합뉴스]
지난해 11월 2월 합의문 서명식 당시 모습. [연합뉴스]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와 관련 광주·전남 행정 통합 논의가 탄력을 받을지 주목된다.

1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추가경정예산안에 행정 통합 연구 용역비 2억원을 반영했다.

지난해 11월 용역 1년, 검토 6개월을 거친 뒤 공론화위원회를 함께 구성하는 등 행정 통합 논의 로드맵에 합의했으나, 광주시가 군 공항의 전남 이전 추진이 여의치 않자 민간 공항을 무안으로 이전·통합한다는 협약 이행을 보류한 데 대해 전남도의회가 용역 관련 예산을 삭감했다.

이런 와중에 최근 정세균 국무총리가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 해결을 조정·지원하는 논의 기구 구성 계획을 밝히면서 반전이 이뤄졌다.

이에 광주시, 전남도, 국방부, 국토부 등이 참여한 범정부 협의체가 2일 회의로 활동을 시작해 공항 문제 해결 실마리를 찾게 된 만큼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도는 의원들을 만나 의견을 듣고 예산 반영을 요청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공동 용역비 가운데 광주시 예산은 이미 확보된 만큼 전남도 예산 심의 진행 상황을 주시하겠다”며 “예산 작업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가급적 빨리 용역을 발주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sgw3131@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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