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이천·광주시장, 건의문 공동서명식 가져
이항진 경기 여주시장, 엄태준 이천시장, 신동헌 광주시장 등 3개 지자체장은 1일 여주역 광장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 건의문 공동서명식'을 가졌다.
이들은 도에서 추진하는 GTX-D 노선 광주, 이천, 여주까지 유치를 위해 공동서명식에 이어 도청을 방문해 건의문을 전달하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건의문 내용으로는 GTX-A 노선을 수서-광주선을 직결시켜달라는 부분과 GTX-D 노선에 광주, 이천, 여주를 포함시켜 달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외에 40여년 동안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국가적 희생을 감수하고 있는 광주~이천!~여주 지역에 GTX 노선이 연결됨으로수도권 탄소중립, 그린뉴딜, 수도권 내 균형발전과 수도권과 비수도권인 강원권역과의 상생발전을 이루기 위한 발판으로 GTX-D 노선이 광주, 이천, 여주로 반드시 연결되야 한다는 건의 취지도 내용도 담겨있다.
경기 동·남부권 도시인 여주·이천·광주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를 유치하기 위해 힘을 뭉친 시장들은 세 도시가 GTX로 연결돼야 하는 당위성을 환영사를 통해 밝혔다.
또 GTX 광주~이천~여주 연결은 수도권 내 불균형과 불공정을 해소하고 균형발전과 공정을 촉진시키는 시대적 사명으로 경강선을 통해 강원도까지 이어지는 발판이 되고 현 정부가 역점으로 내세우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상생발전의 기폭제로 작용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번 공동서명식을 주관한 이항진 시장은 “여주가 제일 끝에 있음에도 여주시에서 서명식을 열도록 해준 광주시와 이천시 두 시장의 배려에 감사하다”며" GTX는 경기도를 잇고 서울로 이어지는 대중교통으로 탄소중립을 앞당길 수 있는 만큼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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