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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오피스텔 공사장 화재…1명 사망·17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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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오피스텔 공사장 화재…1명 사망·17명 부상
  • 남양주/ 김갑진기자
  • 승인 2021.04.24 1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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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화재발생했던 주상복합건물과 대각선 200여m 거리
24일 오전 11시 23분께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 오피스텔 신축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독자 제공]
24일 오전 11시 23분께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 오피스텔 신축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독자 제공]

24일 오전 11시 23분께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 오피스텔 신축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난 건물은 도농역 인근에 있으며 지상 19층, 지하 6층, 전체면적 1만4319㎡ 규모다.

지난 10일 화재가 발생했던 주상복합건물과는 대각선으로 200여m 가량 떨어져 있다.

이번 화재로 60대 김모 씨가 4층 높이의 상가건물 건물 3층에서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김모씨가 추락한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24일 오전 11시 23분께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 오피스텔 신축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독자 제공]
24일 오전 11시 23분께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 오피스텔 신축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독자 제공]

부상자 17명 중 경상 7명, 단순 연기흡입 10명이다.

화재는 19층짜리 건물 5층에서 발생했으며 당시 건물 내에는 60명이 작업 중이었다.

사망자와 부상자를 제외한 42명 중 27명은 자력으로 대피했으며 소방헬기 등으로 16명을 구조했다.

이 건물에서는 골조 공사가 끝나 건물 외벽과 내부 공사 중이었으며 소방당국은 화재 당시에는 지상 2층에서 용접 작업이 이뤄지고 있었으며 이 과정에서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4일 오전 11시 23분께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 오피스텔 신축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독자 제공]
24일 오전 11시 23분께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 오피스텔 신축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독자 제공]

소방당국은 오전 11시33분 대응 1단계, 40분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원 307명, 소방헬기 3대 등 장비 82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서 2시간만인 낮 12시57분께 큰 불길을 잡는데 성공했다. 오후 1시 35분 진화를 완료했다.

또한 소방당국은 혹시 있을 인명피해를 확인하기 위해 3차례에 걸쳐 옥상과 각 층을 수색했으나 아무도 발견하지 못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피해 규모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오는 26일 오전 합동 화재감식을 진행할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남양주/ 김갑진기자
gj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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